서울 조부모 돌봄수당 신청 방법 및 자격조건 총정리 l 어린이집과 같이 받을 수 있을까?

서울 조부모 돌봄수당은 서울에 거주하는 24~36개월 손주를 조부모나 친인척이 직접 돌볼 때, 그 시간을 인정해서 매달 최대 60만 원까지 지원하는 제도예요.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야 할지, 조부모가 봐줘야 할지 고민하는 집이라면 한 번쯤 꼭 체크해볼 필요가 있죠.

 

맞벌이·한부모·다자녀 가정처럼 낮 시간 돌봄 공백이 생기기 쉬운 상황이라면, 서울 조부모 돌봄수당이 실제 생활비에 꽤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어린이집과 함께 받을 수 있는지, 신청은 어떻게 하는지, 어떤 이유로 탈락하는지까지 차근차근 살펴볼게요.

 

 

서울 조부모 돌봄수

당 핵심 요약

서울 조부모 돌봄수당을 빠르게 이해할 수 있게 핵심만 먼저 정리하면 다음과 같아요.

1. 대상 아이

• 서울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24~36개월 손주

2. 대상 가정

•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
• 맞벌이·한부모·다자녀·교대근무 등 실제 돌봄 공백이 있는 집

3. 돌봄 제공자

• 손주 기준 4촌 이내 친인척 1명
• 조부모, 이모, 고모, 삼촌 등
• 한 달에 40시간 이상 실제로 돌봄

4. 지원 금액

• 1명: 월 30만 원
• 2명: 월 45만 원
• 3명 이상: 월 60만 원

5. 기본 흐름

• 이 달 1~15일 신청 → 다음 달 돌봄 진행 → 그 다음 달 지원금 지급

이제 하나씩 구체적으로 내려가 보면 돼요 🙂

 

조부모 돌봄수당 신청 전 자주하는 질문 및 신청 시 주의사항을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더 쉽게 이해하고 실수 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자주하는 질문 및 주의사항 보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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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조부모 돌봄수당, 어떤 제도인지부터

서울 조부모 돌봄수당이라는 이름 때문에 헷갈리기 쉬운데, 행정 용어로는 “서울형 아이돌봄비(친인척 돌봄형)”에 해당해요.

핵심은 아주 단순해요.

• 국가·민간 돌봄 서비스 대신
• 조부모나 친인척이 손주를 직접 돌보는 시간을
• 서울시가 일정 금액으로 인정해 주는 구조

그래서 손주를 봐주는 입장에서는

“그동안 당연하게 해왔던 손주 돌봄이,
제도 안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느낌”

이라고 생각해도 크게 틀리지 않아요.

 

단, 아이가 몇 살인지, 어디에 사는지, 가구 소득이 어느 정도인지, 조부모가 실제로 얼마나 봐주는지 등 세부 조건들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하나씩 체크해보는 게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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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조건 총정리: 이 다섯 가지만 보면 된다

서울 조부모 돌봄수당 자격조건은 사람 기준으로 복잡하게 나눌 수도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다섯 가지 조건만 만족하면 대부분 방향이 잡혀요.

1. 아이 나이: 만 24~36개월

• 만 24개월 이상 ~ 만 36개월 이하
• 두 돌부터 세 돌까지의 구간만 인정

24개월 이전 영아는 대상이 아니고, 36개월을 지나면 제도에서 빠지게 돼요.
그래서 보통 22~23개월쯤부터 미리 확인해 두는 게 가장 안전해요.

2. 아이와 부모의 주소: 서울 + 같은 세대

• 아이 주민등록 주소: 반드시 서울
• 아이와 부모(부 또는 모 중 한 명 이상) → 같은 주소, 같은 세대 등록

실제로는 같이 살고 있는데 서류상 세대가 갈라져 있으면, 제도에서는 “같이 안 사는 것처럼” 보일 수 있어서 신청 전에 주민등록 정리가 필요할 수 있어요.

3. 가구 소득: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 가구 단위 기준
•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만 대상
• 맞벌이 가정은 소득을 조금 완화해서 보는 방식 적용

정확한 금액은 건강보험료·소득 자료로 판단하지만, 대체로

• 각종 복지 제도에서 항상 잘리는 고소득층이라면 어려운 편
• “중간 정도” 혹은 “중간보다 약간 아래”라고 느껴지는 가정이면 가능성이 있는 편

으로 생각해 볼 수 있어요.

4. 양육 공백이 있는 가정인지

서울 조부모 돌봄수당은 실제 돌봄이 비는 시간대를 메워주기 위한 제도라, 양육 공백 유무가 중요해요. 예를 들면 이런 경우들이에요.

• 맞벌이로 평일 낮에 둘 다 집을 비우는 경우
• 한부모 가정으로 생계 유지 때문에 근로시간이 긴 경우
• 야간·교대 근무로 낮·밤이 뒤섞여 있는 경우
• 아이가 둘 이상이라 모두를 챙기기 어려운 다자녀 가정

이런 부분은 재직증명서, 사업자등록증, 근로 형태 설명 등으로 뒷받침하게 돼요.

5. 조부모·친인척이 월 40시간 이상 실제로 돌봄 가능한지

• 손주 기준 4촌 이내 친인척 중 1명을 육아조력자로 지정
• 조부모, 이모, 고모, 삼촌, 작은아빠 등
• 만 19세 이상, 아동 관련 범죄 경력 없음
• 한 달에 40시간 이상 손주 돌봄 가능

여기서 중요한 건 “실제로 돌본 시간”이에요.
앱·QR·사진 인증 등으로 출결을 남겨야 인정되기 때문에,

“같이 사니까 당연히 봐주는 것 아니냐”

라는 개념과는 조금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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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금액·지원 기간·입금 시점

지원 금액

손주 수에 따라 지원 상한액이 달라져요.

• 손주 1명 돌봄 → 월 30만 원
• 손주 2명 돌봄 → 월 45만 원
• 손주 3명 이상 → 월 60만 원

여기서 “손주 2명”이라면 둘을 모두 조부모가 돌보는 구조여야 하고,
그 시간을 합산했을 때 월 40시간 이상이어야 해요.

최대 지원 기간

아이 나이가 만 24~36개월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 24개월이 되는 달부터
• 36개월이 되는 달까지

이론상 최대 약 13개월 정도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어요.
다만 제도를 뒤늦게 알게 되면 실제로는 4~5개월 정도만 받는 경우도 많아서, 아이 나이가 2살에 가까워지면 한 번쯤 챙겨보는 게 좋아요.

실제 입금 시점

서울 조부모 돌봄수당은 “신청 → 돌봄 → 지급”까지 두 달 정도 간격을 두고 돌아가요.

예를 들어,

• 3월 1~15일 사이 신청
• 4월 한 달 동안 조부모가 돌봄(40시간 이상)
• 5월 중순~하순쯤 지원금 입금

이런 순서가 기본이에요.

기억하기 쉽게 표현하면,

이번 달 신청 → 다음 달 돌봄 → 다다음 달에 돈 들어온다

라고 보면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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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조부모 돌봄수당 신청 방법

1) 부모 명의로 온라인 접속·로그인

• 서울시 출산·양육 관련 통합 사이트 접속
• 부모(부 또는 모) 명의로 회원가입
• 공동인증서 또는 휴대폰 인증으로 로그인

대부분 부모가 신청 주체가 되고, 조부모·친인척은 육아조력자(돌봄 제공자)로 등록돼요.

2) 서울형 아이돌봄비 → 친인척 돌봄형 선택

여러 지원사업 중에서

• 아이돌봄·양육지원 메뉴
• “서울형 아이돌봄비” 항목
• 그 안의 친인척 돌봄형/조부모 돌봄형 선택

3) 신청서 작성

• 아이 정보: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 부모 정보: 근로 형태(맞벌이, 한부모, 자영업, 구직 중 등), 연락처
• 가구 구성: 함께 사는 가족, 아이 수 등
• 조부모·친인척 정보: 이름, 생년월일, 관계, 연락처, 계좌번호
• 양육 공백 사유: 근로 시간, 교대 여부, 다자녀 여부 등 구체적 상황

이 단계에서 이미 “돌봄이 필요한 집인지”를 전반적으로 파악하게 돼요.

4) 소득·자격 확인

• 건강보험료, 소득 자료 확인
• 필요 시 추가 서류 요청
  • 재직증명서
  • 사업자등록증
  • 가족관계증명서 등

소득이 경계선에 있다면 이 단계에서 결과가 갈릴 수 있어요.

5) 조부모·친인척 교육 이수

대부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교육이에요.

• 기본적인 돌봄 원칙
• 아동 안전, 학대 예방
• 기록 방법 등

교육을 마친 뒤부터 돌봄 시간이 제대로 인정되는 경우가 많아서, 교육을 미루지 않고 빨리 듣는 게 중요해요.

6) 월 40시간 이상 돌봄 + 기록

• 앱·QR·사진 등으로 출결 기록
• 매달 40시간 이상 채워야 해당 월 지원금 지급 대상

특히 처음 몇 달은 의도적으로 시간을 넉넉히 쌓아 두면, 시간 부족으로 탈락하는 일을 줄일 수 있어요.

 

 

조부모 돌봄수당 신청 전 자주하는 질문 및 신청 시 주의사항을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더 쉽게 이해하고 실수 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자주하는 질문 및 주의사항 보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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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과 같이 받을 수 있을까?

서울 조부모 돌봄수당을 찾는 이유 중 가장 많은 질문이 바로 이 부분이에요.

“어린이집 보내면서도 받을 수 있나요?”

핵심은 단순해요.

• 어린이집 이용 여부와 상관없이 서울 조부모 돌봄수당 대상이 될 수 있음
• 다만, 어린이집에 있는 시간은 조부모 돌봄 시간으로 인정되지 않음

그래서 어린이집과 조부모 돌봄수당을 함께 활용하려면,
어떤 시간대에 조부모가 책임지고 돌볼지 그림을 먼저 그려보는 게 좋아요.

예시 ) 평일 종일 어린이집 + 전·후 조부모 돌봄

• 07:30~09:00 → 아침 준비·등원(조부모)
• 09:00~16:00 → 어린이집
• 16:00~18:30 → 하원 후 돌봄(조부모)

이 구조라면

• 하루 약 4시간(아침 1.5 + 저녁 2.5)
• 주 5일이면 주 20시간
• 4주 기준으로 약 80시간

이렇게만 해도 40시간 기준을 충분히 넘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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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급여·아동수당과 중복 가능할까?

서울 조부모 돌봄수당을 알아보면 자연스럽게 같이 떠오르는 단어가 부모급여, 아동수당이에요.

• 부모급여
• 아동수당
• 지방자치단체 양육수당

이런 지원들은 부모·아이에게 지급되는 현금 지원이고,
서울 조부모 돌봄수당은 조부모·친인척이 담당하는 돌봄 시간에 대한 보상이기 때문에, 서로 성격이 달라요.

 

그래서 대부분 동시에 받는 것이 가능한 조합으로 운영돼요.

다만, 같은 돌봄 영역에 해당하는

• 정부 아이돌봄서비스(시간제·종일제)

이런 제도와는 같은 달에 겹치면 지원이 제한될 수 있어
해당 월에 어떤 서비스를 메인으로 사용할지 미리 정해두는 게 안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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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5가지

Q1. 꼭 조부모만 가능한가요? 이모, 삼촌도 돼요?

손주 기준 4촌 이내 친인척이면 한 명을 육아조력자로 지정할 수 있어요.
조부모뿐만 아니라 이모, 고모, 삼촌, 작은아빠 등도 조건만 맞으면 가능합니다.

 

Q2. 조부모가 서울이 아니라 지방에 사는데, 받을 수 있을까요?

핵심은 아이와 부모가 서울에 거주하느냐예요.
조부모가 다른 지역에 살더라도, 한 달에 40시간 이상 아이를 돌볼 수 있는 구조라면 검토 대상이 될 수 있어요.
다만 이동거리나 실제 가능 시간 등을 현실적으로 따져보는 게 좋아요.

 

Q3. 소득이 경계선 같은데, 기준 중위소득 150% 안에 들어가는지 애매해요.

정확한 판단은 건강보험료 기준으로 하게 되지만,
대략적으로 각종 복지·지원제도에서 항상 “상위 소득”으로 묶이는 편이라면 어려울 수 있고,
“중간” 또는 “중간 이하”로 느껴지는 가정이라면 가능성이 있어요.
애매하다면 건강보험료 내역을 기준으로 담당 부서에 직접 확인해 보는 게 가장 확실해요.

 

Q4. 한 달에 40시간을 못 채우면 어떻게 되나요?

해당 월은 서울 조부모 돌봄수당 지급 대상에서 빠질 수 있어요.
그래서 특히 시작하는 첫 달에는 의도적으로 넉넉하게 시간을 확보해서 기준을 넘겨두는 게 좋아요.

 

Q5. 이미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데, 지금이라도 신청하는 게 의미가 있을까요?

아이 나이가 아직 36개월 이전이고,
조부모가 평일 전·후나 주말 시간에 돌봄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면
남은 기간 동안이라도 신청해 보는 게 충분히 의미가 있어요.

 

“시간이 너무 짧다”라고 느껴질 수 있지만,
3~4개월만 받더라도 조부모 입장에서는 적지 않은 금액이고,
그동안의 수고를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느낌이 들어 만족도가 높은 편이에요.

 

마무리 한마디

서울 조부모 돌봄수당은

• 서울에 사는 24~36개월 손주가 있고
• 양육 공백이 생기는 가정에서
• 조부모·친인척이 월 40시간 이상 돌봄을 맡을 경우

매달 30만~60만 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예요.

부모 입장에서는 “조부모에게 조금이라도 제대로 보답할 수 있는 방식”이 될 수 있고,
조부모 입장에서는 “그동안 당연시되던 돌봄이 제도 안에서 인정되는 경험”이 될 수 있어요.

집집마다 상황이 다르지만,
아이 나이·주소·소득·조부모 시간 네 가지만 살펴봐서 조건이 맞는다면,
한 번쯤은 천천히 검토해볼 만한 제도라고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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